안녕하세요. 김종성입니다.
4년 만에 블로그 글을 쓰네요.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고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와 옛날에 썼던 글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2020]
저는 Offensive Security를 대학생 때 처음 접하고 공부했습니다.
여러 분야를 접하면서 System Security에 제 적성이 가장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공부했던 모든 것들은 기억에 오래 남게 하기 위해 이 블로그에 계속 기록해왔습니다.
1년 조금 넘게 CTF와 Wargame을 풀어보며 System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공부했습니다.
[2021]
계속 CTF와 Wargame 문제를 풀던 중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Linux userland에서 발생하는 취약점 말고 Kernel이나 다른 Software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은 무엇이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 나서는 Linux Kernel과 Browser Engine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분야인만큼 재밌게 공부했으나, 그 시간은 조금 짧았고 이후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2022]
어느 날, Watering Hole Attack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공격자가 Browser Engine 취약점과 Windows Kernel 취약점을 엮어 링크 클릭 한 번으로 피해자의 디바이스를 장악하는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계기로, Browser Engine과 Windows Kernel 취약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군대에서 남는 시간에 Browser Engine과 Windows Kernel 취약점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3]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았고, 본격적으로 0-day 발굴 및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Fuzzing을 접했고, Fuzzing을 통해 Webkit에서 2건의 취약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1-day를 Exploit해 보면서 Chrome과 Windows Kernel에 대한 이해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6월에 전역하여, 꿈꾸던 Best of the Best 12기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습니다. (8기 때 면접에서 떨어진 기억이..)
그때 당시에는 보안 컨설팅 트랙으로 지원했는데, 12기 때는 현재 분야에 맞는 취약점 분석 트랙으로 지원했습니다.
프로젝트는 Windows Kernel Driver 취약점 분석을 주제로 진행하였고 이후 경연 단계까지 가 Best 10에 들었습니다.
Windows Kernel 취약점은 프로젝트 때 처음 찾아봤는데, 하면서 Windows가 내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밌음)
[2024]
Best of the Best를 기회로 한 보안 회사에 5개월 동안 Security Researcher로 근무했었습니다.
이후, 한 달 정도 쉬고 다른 보안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Windows에서 취약점을 찾기 위한 개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2025]
계속 회사에 근무하면서 개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개인 연구에서 좋은 성과가 나와 Off-by-One Conference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토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6]
계속 회사에 근무하면서 개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건 이상의 Windows 취약점을 발견하며 Microsoft Security Researcher Leaderboard Top Ranking에 여러 번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다들 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